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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 [원주MBC] 원주 댄싱카니발, 문턱 높아진다

بواسطة 원주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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تم نشره في 2023/08/03

[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댄싱카니발 #춤못추는댄싱카니발 #원주시 #댄싱카니발 #전문공연팀만 #원주문화재단 #원강수 #원주시민선8기 #시민주도형축제 #12팀만 ■ ◀ANC▶ 원주의 대표축제 댄싱카니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상징인데요 운영방식이 변경되면서 앞으로 이런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민주도형 축제라는 의미가 퇴색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댄싱카니발에서는 거리 퍼레이드 경연을 볼 수 없습니다. 원일로에서 펼쳐졌던 거리 퍼레이드는 물론, 댄싱공연장 퍼레이드 무대도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국내외 140여개 팀, 만여 명이 참여해 예선과 결선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서 즐겼지만, 올해는 영상 예선을 통해 12팀만 무대에 오르고,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원주문화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댄싱카니발의 기본 틀을 기존 퍼레이드형에서 무대형 퍼포먼스 위주로 바꾸고, 퀄리티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댄스 공연의 수준은 높아 질 수 있겠지만, 아이들부터 7, 80대 어르신들까지 수천 명의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즐겨왔던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9번 댄싱카니발에 참여한 홍유선씨. 오를 무대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상실감이 적지 않습니다. 원주시민이 참여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는 축제에 원주시 예산 12억 5천만원을 투입하는 게 적절한건 지, 또 시민 의견은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한 건지 답답합니다. ◀INT▶홍유선 / 댄싱카니발 9회 참여 "너무 지치고 힘들지만 즐겁게 축제에 참여를 했었거든요. 이제 그런 큰 기회를 박탈당한 느낌이 너무 아쉬워요. 이게 어떻게 하루아침에 없어질 수 있을까? 과연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을까? 저는 그게 의아해요. 지금." 봄부터 댄싱카니발을 준비해오다, 갑작스럽게 달라진 경연방식에 출전을 포기한 지역 단체들도 다수 파악되고 있습니다. (s/u)시민들의 축제 참여기회가 사실상 박탈되면서, 시민들이 기획하고, 무대에도 직접 오르는 시민주도형 축제라는 본래 취지가 무색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정종은 교수/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카니발이라는 뜻이 가지고 있는 그런 함의가 시민의 참여성과 주민들의 주도성을 통해서 발현되는 거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이러한 부분이 사라지게 된다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정신 자체가 훼손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댄싱카니발은 민선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했고, 이후 인수위원이 문화재단 대표로 선임되면서, 이같은 변화는 어느 정도 예견됐습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30명 규모의 시민합창단을 포함해 시민들의 축제 참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지만, 축제는 이제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원주 댄싱카니발 #춤 못추는 댄싱카니발 #전문 공연팀만 #원주 문화재단 #원강수 #원주시 민선8기 #시민주도형축제 #12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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